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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20주년 심포지엄에서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암 질환 등의 건강정보가 무분별하게 생산· 유통하며 오히려 국민과 환자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정확한 건강정보에 대한 불신까지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암 질환을 비롯한 건강정보가 무분별하게 생산· 유통하며 오히려 국민과 환자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정확한 건강정보에 대한 불신까지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암정보센터를 중심으로 국가 건강문해력(헬스리터러시) 정책과 정부와 전문가, 언론 등 공공 건강정보 공급자 집단의 정보 생산 체계를 구체적으로 다듬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암을 비롯한 건강정보의 생산 및 유통·검증 및 규제 등 건강정보 생산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구체적인 규범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국립암센터 산하 국가암정보센터는 5일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에서 20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가암정보센터는 암 환자와 가족, 국민에게 근거에 기반한 정확한 암 관련 의학·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 개설한 공공서비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암센터가 운영 중이다. 올해 개설 20주년을 맞은 암정보센터는 '국가암지식정보센터'로 이름을 바꿔 그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암 질환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던 역할을 더욱 강화해 암 환자와 가족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고 활용할 수 있는 '암 지식정보'를 구축하겠다는 목표에서다. 이를 위해 대한암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5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20주년 심포지엄에서 국가암센터와 대한암학회는 지속 가능한 암 정보 제공과 상호협력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에서부터 최귀선 국립암센터 교수(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라선영 대한암학회 이사장(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지의규 총무위원장(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전재관 국립암센터 교수(국가암지식정보센터장). 최지현 기자. 이날 심포지엄을 통해 연자들은 향후 암지식정보센터의 역할 강화를 위해선 지난 20년 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및 생태위기 해결을 위한 새 정부의 환경정책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6.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제주=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 취임으로 윤석열 정부의 환경·기후 정책 기조 상당수가 수정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의 생태 복원 중심 공약은 윤석열 정부의 토목 기반 기후 대응과 대조된다. 기후대응댐 건설과 4대강 보 운용 방향 등이 대전환할 것으로 보인다.4대강 재자연화·기후대응댐 폐기·축소 초읽기…물 정책 대전환 예고6일 정치권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선거운동 기간 중 '8대 환경공약'을 통해 △4대강 재자연화 △석탄화력 발전소 폐쇄 △재생에너지 기반 전환 △플라스틱 감축 △기후위기 헌법 명시 △COP33 유치 등 생태 중심 정책을 제시했다.이 대통령은 공약집을 통해 4대강에 설치된 16개 보를 전면 개방하고, 윤석열 정부가 취소한 금강·영산강 보 해체 결정을 원상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2021년 세종보·죽산보 해체를 확정했으나, 윤 정부는 이를 뒤집고 보 존치를 포함한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폐기하고 자연성 회복 중심의 물 정책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대통령 환경 공약(더불어민주당 제공) ⓒ 뉴스1 환경단체들도 이를 적극 환영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졸속으로 변경된 금강·영산강 보 해체 결정을 원상회복하고, 국가물관리 기본계획을 다시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기후대응댐 사업은 중단 또는 전면 재검토 가능성이 제기된다. 윤석열 정부는 연천 아미천과 예천 용두천, 거제 고현천 등 9곳을 포함한 신규 댐 후보지를 발표하며 사업을 구체화했다.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홍수와 가뭄에 실효성 없고 주민도 반대하는 댐 설치는 폐기하겠다"고 공약했다.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들도 "기후위기를 빌미로 한 토건 재탕"이라 비판했고, 일부는 감사원 공익감사까지 청구했다. 이에 기후댐 후보지에 대한 실사가 속도 조절에 들어가면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3월 공언한 첫 기후댐의 2035년 완공은 지연이나 축소가 예상된다.다만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환경 정책이라서 모두 폐기수순을 밟는 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