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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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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6-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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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이 30m 높이의 철탑(사진)을 83일째 점거하고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은 방관만 하고 있다. 경찰은 체포영장까지 발부받았지만, 노조와의 충돌 및 사고 우려 때문에 법 집행을 미루고 있다.5일 경찰에 따르면 중구 장교동 청계천 인근 한화빌딩 앞에서 전국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의 지회장 김모씨가 CCTV 철탑 위에 올라 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씨는 업무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대문경찰서에 입건됐다. 법원은 지난달 21일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김씨는 한화오션에 불만을 품고 고공 농성에 나섰다. 한화오션 협력사와의 임단협 타결, 한화오션이 해당 지회에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취하 등을 요구하며 지난 3월 15일 철탑에 올랐다.가장 큰 문제는 김씨가 농성 중인 장소가 성인 두 명이 겨우 서 있을 정도로 매우 비좁아 추락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농성 장소는 CCTV를 보수하기 위해 작업자가 사다리차를 이용해 올라갈 수 있도록 일종의 발판 형태로 설계된 공간이다. 경찰은 김씨에게 여러 차례 철수하라고 권유했으나 거부당했다.노조 측은 이 밖에 실제 집회는 열지 않고 온종일 현수막 30여 개를 내거는 방식으로 ‘꼼수 집회’도 병행하고 있다. 한화 본사 앞 보행로를 현수막이 뒤덮고 불법 천막까지 설치돼 있어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직장인 윤모씨(30)는 “청계천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 관광지”라며 “보기 불편하다”고 말했다.업계에선 노조가 명분 없는 ‘민폐 집회’를 한다고 보고 있다. 한화오션 협력사는 130곳, 1만8000명인 데 비해 A씨의 노조 지회에는 19곳, 100명만 소속돼 있다. 무엇보다 철탑을 점거한 김씨는 협력사 직원도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상황이 이렇지만 관할 구청과 경찰은 손을 놓은 채 수수방관하고 있다. 경찰은 영장 발부 이후 보름이 지나도록 집행에 나서지 않고 있다. 구청 측은 “경찰이 처리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사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대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김영리/김다빈 기자 smartkim@hankyung.com[박꽃의 영화뜰][미디어오늘 박꽃 이투데이 문화전문기자] ▲ 영화 '씨너스: 죄인들' 스틸컷 ※ 주의 : <씨너스: 죄인들>의 주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노회한 백인의 뇌를 흑인의 건강한 몸에 갈아끼워 새 삶을 경험하게 한다는 섬뜩하고도 독창적인 설정의 스릴러물 <겟아웃>(2017)이 흑백 문제를 다룬 장르영화 계보에서 영원히 회자될만한 흥행과 비평적 성과를 남긴 화제작이라면, 지난달 28일 개봉한 <씨너스: 죄인들>은 흑인 블루스와 백인 뱀파이어라는 이종 간 문화 특성을 교차하는 전례없는 시도로 오락성은 물론이고 인종 문제에 관한 의미심장한 메시지까지 세련되게 전달하는 수작으로 평가할 만하다.지난 봄 북미에서 먼저 개봉해 2주간(4월18~27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낸 <씨너스: 죄인들>은 마블의 유일한 흑인 히어로 영화 <블랙팬서> 시리즈를 연출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신작이다. 복서 록키의 흑인 후계자를 다룬 <크리드> 시리즈가 또 다른 대표작일 만큼 영화적 정체성이 또렷한 예술가다. 주연 배우는 <블랙팬서>와 <크리드>에 모두 출연한 페르소나 마이클 B.조던, 이번 작품에서는 미국 시카고에서 갱단 생활을 마치고 고향 미시시피로 돌아온 거친 형제 '스모크'와 '스택' 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을 소화한다.1930년대 미국, 도시로 떠나 거친 일을 하며 돈을 번 '스모크'와 '스택' 형제는 고향인 남부의 농장 지역으로 돌아와 흑인만이 이용할 수 있는 블루스 음악 주점을 열기로 한다. 목적은 '돈을 버는 것!'. 흑인 목숨을 노리는 KKK가 공공연히 활동하는 지역이라 경계할 위협은 적지 않지만, 그럼에도 성큼성큼 사업을 성사시킨 이들은 기어코 낡은 창고를 개조해 그럴싸한 무대를 갖춘 가게를 개업한다. 낮 동안 목화솜을 따며 혹독한 노동을 견딘 흑인 노동자들은 그곳에서 한바탕 술을 마시고 춤추고 노래하며 스트레스를 풀어내기 시작한다. ▲ 영화 '씨너스: 죄인들' 스틸컷 영화의 감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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