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뒤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ns339 작성일 25-06-24 14:58 조회 2 댓글 0본문
[김형욱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뒤바뀐 형제들>의 한 장면.ⓒ 넷플릭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몇 년간 키운 아들이 진짜 자식, 즉 혈연이 아니라는 말을 들은 아버지의 고민이 주요 스토리 라인이다. 태어났을 때 병원에서 바뀌었다는 건데, 영화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일 것이었다. 현대에서 그런 일은 불가능에 가깝지 않은가 싶다. 그런데 영화에서 나올 법한 일이, 아니 그보다 훨씬 더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때는 1988년 12월 21일, 장소는 콜롬비아 보고타의 마테르노 아동 병원이다. 그곳에서 아이가 바뀌었다는 것도 믿기 힘든데 뒤바뀐 아이들이 하필 쌍둥이였다. 우연도 이런 우연이 있을까 싶다.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뒤바뀐 쌍둥이: 보고타 쌍둥이 사건>이 장난기 어린 호기심으로 그리고 진지하게 사건을 들여다본다. 당사자와 관계자들의 감정이나 심리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법적인 문제도 뒤따르니 말이다.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널리 알리고 또 철저하게 파헤쳐야 한다. 물론 이 작품의 전체적인 기조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믿기 힘든 우연과 우연이 겹친 결과2014년 호르헤 베르날이 탄화수소 회사에서 일할 때 그의 친구 라우라와 라우라의 친구 야네트가 회사 바비큐 파티에 가면서 모든 게 시작됐다. 야네트의 남자친구 사촌이 정육점을 하니 고기는 문제없을 것이었다. 그렇게 정육점에 갔고 위이암 카냐스 벨라스코가 일하고 있었다. 그런데 라우라가 보니 호르헤랑 똑같이 생긴 것이었다.사실 호르헤에겐 이란성 쌍둥이가 있었다. 하지만 전혀 닮지 않았다. 이후 야네트를 통해 호르헤에게 위이암의 사진을 보여줬고 당연히 깜짝 놀란다. 더욱 깜짝 놀랄 일은 이후에 일어났다. 호르헤가 위이암의 페이스북 사진을 살피다가 그의 형제를 보게 된 것이다. 알고 보니 그들 또한 이란성 쌍둥이라고 했다.문제는 호르헤와 위이암이 똑같이 생겼다는 것뿐만 아니라 호르헤의 형제와 위이암의 형제도 똑같이 생겼다는 것이었다. 믿기 힘든 우연과 우연이 겹쳤으니 파고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은 곧 서로의 탄생에 대해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23./사진=뉴시스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개편의 큰 방향을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집무실에 출근하며 "이 문제는 지금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조직 개편안을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기후에너지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파트와 환경부의 기후탄소정책실을 붙이는 방향과 환경부에 산업부의 에너지실을 붙이는 방향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후보자는 "대통령실과 국정기획위원회, 국회, 여러 관련 전문가들과 상의해 기후 에너지 문제를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식인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확대와 관련해서는 "지금은 기후위기가 더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각 나라의 특성에 따라 원전을 보조 에너지원으로 쓰는 곳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이어 "대한민국도 그런 점을 감안해 바로 탈원전할 일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재생에너지를 주 에너지원으로 쓰고, 원전을 보조 에너지원으로 하면서 빠른 속도로 탈탄소 정책을 펴는 것이 에너지 정책의 핵심 기조"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관련해 "후퇴할 수는 없고 얼마나 진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계획이 핵심"이라며 "재생에너지 비중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3년간 사실상 재생에너지 비중이 크게 축소되고 후퇴됐기 때문에 얼마나 빨리 만회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전 부처 간에 빨리 협의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의 위상을 고려해 목표를 세우겠다"고 부연했다. 김 후보자는 4대강 보와 기후대응댐에 대한 정책 변화를 시사했다. 그는 "제가 아직 그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검토는 못했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