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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신소 탐정 바람 증거수집, 오피스와이프 외도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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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ukas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6-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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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탐정 [당신은 탐정입니다]라는 보드게임을 살펴볼까 합니다.​처음 이 게임을 구매할 때 제일 눈에 띄었던 건, 작가 이름이었어요. [당신은 사건 현장에 있습니다] 작가이기도 한 모데스토 가르시아가 작가라고 합니다. 당신은 사건현장에 있습니다는 전에 한 번 리뷰했던 적 있었지요! 책을 사게 된 이유 – 추리광의 어린 시절 저는 홈즈와 뤼팽을 좋아하고 김전일과 코난에 파묻힌 어린 시절...이전에 접했던 이 책이 매우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이번 작품도 고민없이 집어보았습니다. 다만, 이전에는 책의 형태였는데 이번에는 보드게임의 포맷을 하고있네요? 어떤 느낌으로 전개될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출판사도 딜라이트라는, 이전에 방탈출 보드게임등을 유통했던 회사인데요. 또 출판한 곳이 없나 보았더니, 저를 몇달째 괴롭히고 있는 중인 [카인의 턱뼈]를 출간했던 이타카 탐정 북스에서, 같은 작가의 책을 출판한 게 보이네요?​조만간 한 권 사서 또 훑어봐야겠습니다.아무튼 오늘은 [당신은 탐정입니다] 를 살펴볼 거예요.일단 받고 재밌었던 건 패키지의 사이즈였습니다. 굉장히 콤팩트한 사이즈인데요. 비교가 될까 싶어 이전에 구매했던 당신은 사건현장에 있습니다 위에 얹어보았습니다. 거의 카드케이스 수준으로 작은데요. 이 안에 어떤 콘텐츠를 넣고 어떻게 게임이 진행되는지 무척 궁금해졌습니다.게임은 총 세 가지입니다. 각각 '죽음의 비디오 게임', '화목한 가족', '터널 속의 죽음'이라는 부제를 달고있는데요. 뒷면을 보았을 때 모데스토 가르시아의 전작이 바로 연상되는 그림이 있었어요. 이 역시 사건현장을 그림으로 보고, 이 사건현장에서 파생되는 추리요소들을 찾아 사건의 전말을 확인해나가는 과정이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그러면 이제 비닐을 벗겨봅니다.짠!​와 비닐 탐정 벗기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포장이 정말 타이트하게 되어있네요. 칼로 벗기려다가 괜히 박스에 기스날까봐 정말 조십스럽게 뜯었습니다. 딱 벗겼을 때 박스 감촉이 참 좋았어요. 질감 좋은 종이고 코팅되어있고, 크기는 작지만 단단함이 느껴지는 고급 싸바리 박스입니다. 그래서 직접 손으로 들어보면 이 타이트함이 묵직하게 게임의 고급스러움을 만들어주어요.​패키지부터 마음에 드는 거 별로 없는데 매우 합격점입니다.또 이게 겉표지는 자석이에요.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일단 당신은 사건현장에... 시리즈처럼 이 스토리에 대해서 풀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주의사항과 구성품, 그리고 규칙이 적혀있어요. 그런데 왼쪽의 점수를 다 더해보면 그렇게 높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지요? 이게 저도 몰랐는데 안 쓴 카드만큼 점수를 또 계산해줍니다. 이게 탐정 앞 부분에 적혀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없어서 신나게 카드를 다 뒤집어 까고 진행했단 말이죠.​뭐 큰 차이는 안 나니까 그냥 넘어가줄게요.아무튼 그래서 카드는 어디에 있냐면요!짠!​이 패키지 정말 재미있습니다. 왼쪽에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상자가 있고 그 상자를 덮고 있는 상자 뚜껑이 3중으로 펼쳐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그 상자 안쪽으로는 사건 현장이 있고, 이 사건 현장에서 게임은 시작합니다.간단하게 진행을 보여드리면, 이 카드들 뒤에는 크게 숫자가 적혀있는데요. 사건 현장이나 어딘가에서 숫자를 발견했다면, 이 숫자에 해당하는 카드를 가져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진행 방식은 기존의 방탈출 보드게임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이었는데요. 차이가 있다면 이 카드들은 정보의 수준에 따라 배열해놓고, 계속 탐정 확인해가면서 사건의 전말을 추리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이게 참 재밌어요.​하나의 스토리라인을 두고, 일방향적으로 이 스토리를 읽고 이해하며 선형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사건이라는 큰 면을 보고, 이 면 안의 세세한 것을을 원하는 방법으로 배열하고, 유기적으로 연상하게 만드는 점이 참 재밌었습니다. 그렇게 진행하다보니 책 밖에서 정보를 얻어 나가며 사건을 해결했던 이전의 책이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써가며 그림 전반을 훑어야 했다면, 이번 게임은 이 안에서 모든게 해결될 뿐만 아니라 작은 그림에서 시작해서 점점 넓게 펼쳐지는, 하나의 마인드맵을 그려나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문제를 풀다보면 추가 질문도 나오고, 이 질문으로 점수도 얻을 수 있어요. 추리에 쓸모없는 증거를 거를 수 있었고 그로인해 뒤집지 않은 탐정 카드가 발생했다면 또 추가점수를 얻는 방식입니다.카드를 끝까지 다 뒤집고 더이상 뒤집을 것도 없는데 뭔가 놓친게 있나 싶었어요. 해설서가 있다는데 못찾아서 헤매다가 상자에 깔린 종이 밑에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혹시라도 실수로 먼저 찾아서 스포를 당하면 안 되니까요. 이런 배려는 환영입니다.​좋은 것만 이야기 했으니까 나쁜 것도 이야기해볼까요.​일단 몇몇 카드의 그림 퀄리티가 좋지 않습니다. 사실 덜 중요한 부분이라 그냥 넘어가도 되는데요. 만약 당신은 사건 현장에 있습니다.의 그림들처럼 세세한 부분들을 다 훑어가며 게임을 진행했던 사람들이라면 처음에 다소 실망할 수도 있어요. 사건 현장의 어느 한 부분을 자세히 보라고 확대한 것 같은 카드인데 작은 사이즈의 그림을 그대로 확대해서 썼다보니 픽셀이 깨집니다. 혹시 탐정 이게 증거일까 하고 살펴보려다가도 깨진 픽셀을 보면 슬픈 생각이 절로 듭니다.​다음은 제 기준으로 치명적이다 싶은... 오역이 있었는데요.용의자들 진술인데 범인을 특정해서 설명하고 있지요? 이걸 정말 번인이라고 단정하고 문제를 풀면 죽어라 생각해도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피해자...의 오역이겠지요? 그런데 이게 정말 문제가 되는 건, 이 오역이 등장하는 시나리오의 문제 중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추가로 조사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같은 문제가 있었거든요. ​그러니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피해자를 범인으로 불렀을 모종의 이유가 있나? 아니면 공범인가? 이런 뭔가 여러가지를 말이지요.​그런데 이게 피해자의 오역이라 생각하면 모든게 깔끔해집니다. 그러니 뭐 오역이겠지요. 딜라이트는 나중에 스티커라도 만들어서 같이 팔기를 바랍니다.​단점은 이정도였어요. 그래도 이를 빼고 봐도 상당히 훌륭한 탐정 추리게임이었습니다.총평을 해보자면, 이 게임을 해보고 추리게임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스토리의 중요성과, 몰입을 시킨다면 어떤 방식으로 몰입을 시키고, 또 어떤 방식으로 스토리를 이해하게 만들 것이냐 하는 걸 설계하는 게 굉장히 재밌어 보이는 일이었습니다. 증거를 먼저 살펴볼까, 아니면 용의자를 먼저 떠볼까. 용의자의 진술 중에서 이건 이거랑 연결되는 것 같은데. 이런 질문과 답을 스스로 만들면서 카드를 배치하고 사건의 결말에 다다를 수 있는 모양새의 테이블이 되니 모종의 쾌감마저 느껴졌습니다.​또 용의자의 모습이 그려진 카드와 증거 카드들을 배치해가면서 제 나름대로의 규칙을 가지고 구성하고, 변형도 해가며 현장을 구성하는 것들이 너무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추리물을 좋아한다면 한 번은 꼭 해보면 재밌게 시간 보낼 수 탐정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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