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2021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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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2021년 자료 사진으로 벨기에 망명 시절의 탄자니아 제1야당 당수 툰두 리수 [다르 에스 살람(탄자니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아프리카 중동부 탄자니아의 제1 야당이 지난주 당수가 반역 혐의로 기소된 후 오는 10월 예정의 총선에 아예 참여하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사데마 당이 12일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 필요한 법적 의무인 정당의 '윤리강령 준수' 서명을 보이콧했다고 독립 선거위원회 사무국장이 말했다."오늘 하라는 일을 하지 않으면 내일 기회는 없다"면서 국장은 "준수 선언을 제출하지 않은 당이 있다면 올 2025년 선거나 5년 내 치러질 보궐선거에도 참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사데나당의 지도자인 툰두 리수는 유세서 총선 전 선거법 개정을 요구하며 체포된 뒤 다음날 10일 공식 기소되었다. 케냐 아래에 위치한 탄자니아는 면적 95만 ㎢에 6800만 명 인구의 큰 나라다. 10월 선거서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같이 뽑는다. 탄자니아 야당들은 오는 선거가 보다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지기 위해 선거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툰두 리수는 대규모 유세서 이를 주장한 뒤 즉각 경찰차로 끌려간 것이다. [AP/뉴시스] 지난 2월 25일 탄자니아의 사미아 술루후 하산 대통령이 이웃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반란 사태 후 자국 개최 지역중재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리수의 사데나당은 12일 "근본적인 선거 개혁"이 없는 선거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여성인 사미아 술루후 하산 대통령이 야당 및 비판 세력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인권 단체들은 비판해왔다. 탄자니아 정부는 이를 반박하고 있다. 직전 대선 실시 3년 전인 2017년 사데나당 리수 당수는 암살범으로부터 16발이나 총격을 당했으나 살아났다. 탄자니아가 1961년 영국서 독립한 이래 CCM 당이 계속 집권하고 있다. 선거법은 이 당에 유리하게 만들어졌다.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직원 10명 중 7명이 과도한 업무로 인한 퇴직 또는 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장기간 경기불황이 더해지면서 보증업무는 폭증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인력 증원은 차일피일 미뤄지며 벌어진 상황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광교 신사옥 전경.(사진=황영민 기자) 13일 경기신보 노동조합는 이같은 내용의 내부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기관 우리리서치에 의뢰 지난 3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경기신보 조합원 306명 중 236명(73.1%)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94.1%는 ‘현재 업무량이 과도하다’고 했으며, 98.3%는 경기신보 정원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최근 3년간 업무량 변화와 인력 증원의 균형에 대해서는 80.1%가 ‘매우 부족’, 16.9%가 ‘다소 부족’ 등 부정평가가 97%에 달했다. 특히 최근 과도한 업무량으로 휴직 또는 퇴직을 고려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71.8%가 ‘있다’고 답해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현 인원으로 디지털 전환 및 RPA 도입을 통한 업무수행이 가능한지를 묻자 76%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필요한 정원 증원규모에 대해서는 177명 이상이 52.3%, 145명~177명 17.1%, 100명~45명 15.8%, 55명~100명 10.8%, 10명~55명 4.1% 순으로 응답했다.경기신보 노조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경기신보의 보증공급 건수는 연평균 7만1223건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근 3년간인 2022년부터 2024년 보증공급은 연평균 13만2796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이 기간 중 경기신보의 보증담당 인원은 2019년 168명에서 2024년 162명으로 외려 6명 줄었다. 1인당 업무량은 코로나19 이전 3년간 연평균 491건에서 이후에는 815건으로 폭증했다.김종우 경기신보 노조위원장은 “업무량 폭증으로 인한 보증지원 지연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사채시장으로 내몰리며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고 있는 실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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