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있는 국민이 어떻게 보겠나" 윤 전 대통령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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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있는 국민이 어떻게 보겠나" 윤 전 대통령 향해 "절제와 자중" 촉구 동아일보도 "파면된 대통령 이름을 넣은 정치 결사체 발상 자체가 황당" 한국일보 "국힘, 진정한 보수정당이라면 尹과 절연 선언이 순리이고 상식"[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4월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서초동 사저로 향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계리·배의철 등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윤 어게인(Yoon Again) 신당' 창당 기자회견 계획을 밝혔다가 4시간 만에 철회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밤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 유보한다”고 밝혔다. “지금은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할 때”라고 말한 윤 전 대통령 만류에 따라 창당을 유보한다고도 밝혔다. 주요 신문들은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인 전직 대통령의 파면에 불복하는 신당 움직임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조선일보는 사설 <이상하고 황당한 '尹 신당' 소동>에서 “윤 전 대통령이 신당에 관여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윤 전 대통령 측은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그러나 이 말을 믿을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이 신문은 “윤 전 대통령 주변에서 신당 해프닝이 벌어진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그에 앞서 이상하다”면서 “이미 탄핵 찬성, 반대로 갈라져 있는 국민의힘 쪽에 또 신당을 만들어 무얼 하자는 건가”라고 되물었다.조선일보는 “계엄 파동으로 국힘 쪽은 다 합쳐도 이기기 힘들어졌는데 대체 무슨 속셈인지 알 수가 없다. 계엄으로 파면된 전 대통령이 자숙하지 않고 신당을 만들어 정치를 한다면 상식 있는 국민이 어떻게 보겠나”라고 지적하며 “파면된 뒤 '이기고 돌아왔다' '대통령 3년 하나, 5년 하나 마찬가지'라는 윤 전 대통령 발언만큼이나 황당하다”고 윤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윤 전 대통령의 절제와 자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동아일보는 같은 날 사설 <'尹 어게인' 신당 소동… 부랴부랴 거리두기 나선 국힘 주자들>에서 “전직 대통령, 그것도 반헌법적 비상계엄으로 파면된 대통령의 이름을 넣은 정치 결사체를 만들겠다는 발상 자체가 유례를 찾을[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4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지역 순회 일정과 토론회를 열며, 최종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 절차를 본격화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먼저, 충청에서 첫 대선후보 순회 경선을 여는 민주당 일정 정리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이재명·김경수·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일제히 충청으로 향합니다. 어제 첫 TV 토론회 참석 뒤 곧바로 지역 순회 일정을 이어가는 겁니다.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은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ARS 투표와 대의원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받아들게 됩니다. 대부분 관심은 이른바 '이재명 대세론' 속 김경수, 김동연 후보가 유의미한 득표율을 얻을 수 있을지로 쏠리는 분위기입니다. 결과에 따라, 이 후보 우위 구도를 이어갈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충청권 일정 이후에도 최종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절차는 속도감 있게 진행됩니다. 내일 영남권을 시작으로 26일 호남권, 27일 수도권·강원·제주 순으로 순회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50%, 즉 절반씩 반영해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경선 후보 8명을 추린 국민의힘도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주말 이틀간 1차 경선 토론회를 엽니다. A·B 2개 조로 나누어 각각 4명의 후보가 특정 주제를 두고 토론을 펼치는 겁니다. 먼저 오늘은 A조 김문수,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경선 후보가 '청년 미래'를 주제로 토론에 나섭니다. 현재 보수 진영은 '3강 2중' 구도로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3강으로 꼽히는 김문수 후보와 2중으로 분류되는 안철수 후보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양향자·유정복 후보가 어떻게 반전의 기회를 모색할지 등이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B조인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사회 통합'을 주제로 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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