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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아마켓 눈 떠서 언니 칭구(곧 내 친구가 되어버린)를 따라 나선다.어디 가냐면 돈쓰러 간다. ㅎ​바로 여기 가는 중!! 선데이 마켓!Market Pl, Camberwell VIC 3124 오스트레일리아​호주는 마켓이 여러개라 저번 여행에서도 마켓마다 가며 펑펑 쇼핑하곤 그랬는데Camberwell Sunday Market은 일단 이름값에따라 일요일에만 열고, 굉장히 일찍 닫는다!(12시~12시 반쯤 다 닫는다.)​원래는 일찍 가려고 했는데 비아마켓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한잔 마시며 느그적거리며 출발했다.(그게 8시쯤임ㅎ)​선데이 마켓은 이런 느낌!딱봐도 업자인분과 개인 판매자가 뒤섞인 큰 마켓이다.​여담이지만 여기를 일요일에 일정없을때마다 가서 매주 오시는 판매자분들 얼굴도 알게 되었다.옷부터 소품까지 온갖걸 다 구경하기도 했다.​이사가는 분들의 옷과 판매자의 까리함을 보며 쇼핑하자!언니들한테 자랑하려고 이날은 그래서 청바지랑 나시만 합리적인 가격에(각 10달러) 쇼핑 끝 비아마켓 ​한바퀴 돌면 한시간~두시간정도 걸린다. 그말은 한바퀴돌고나면 몹시 배고프다는 것임밥집도 친구 추천으로 출발한 VIA PORTA (체력이슈로 우버타고 감)677 Whitehorse Rd, Mont Albert VIC 3127 오스트레일리아음식~커피~빵~원두 + 굿즈까지 판매하더라.인테리어도 예쁘고 맛도 괜찮다.VIA PORTA김치 ..? 토스트라길래 냉큼 시키고 뇨끼랑 먹었는데 둘다 맛있다.그리고 커피는 롱블랙 - 콜드브루 중에 콜드브루가 진짜 맛있다..!​참고로 비아마켓 내가 도착한 호주는 3월 초라 날이 추워지기 시작해야하는게 맞으나..! 폭염ing몹시 더운날이었다.(최고온도가 30도는 넘었다..)​집가서 짐 풀고 옷 입어보며 놀다가 냅다 뭐하냐면 이거..빅로드요?호주 면허 신청하기25.04.30까지 한국 면허증을 호주 면허증으로(VIC주)바꿔준다고 해서 입국한김에 냉큼 예약부터 했다.​공공기관을 예약해야만 간다고? 근데 그 예약도 돈을 내야된다고?? 였지만호주에서는 호주 법을 따라야지..​참고로 빅로드 예약은 3월 9일에 비아마켓 4월 예약이 거의 다 차있어서 남는 날 중 제일 빠른날로 잡았다.​이제는 그냥은 못바꾼다. 그래도 영문면허증으로 발급받아 오면 6개월까지는 사용가능하니 여행으로 방문하면 영문 면허증만으로도 충분하다.​가자가자어디 가냐면 폭염?이니까 럭키비키로 바다를 간다!​어차피 바다 들어가면 수영할거니까 걸어서 바다로~!​St Kilda beach, 빅토리아 주 오스트레일리아멜번에서 관광지로도 많이 가는 세인트킬다 비치! 냅다 가봅니다.​이땐 좀 비아마켓 덜 까맸네..​일요일이라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혼자 바다를 즐기는 법 : 수영복 + 비치 타월 + 이어폰 만 있으면 그 누구도 즐길 수 있다.​비치 아무곳이나 적절하게 비치타월(나는 사롱가져갔다.)깔고 누워서 수영복 위에 입은 옷 훌렁훌렁 벗으면 된다.​그 누구도 신경 안씀.내가 뱃살이 있던 피부가 어떻던 무슨 수영복을 입었던 신경안쓰니까 냅다 누우면 비아마켓 된다.​이게 선…셋?그래도 해가 떨어지고 바다에 떠있으면 좀 춥다.​수영하다가 누워서 자다가 이북읽다가 음악 듣다가 다시 수영하다가 하면 금방 밤이 된다.호주는 썸머타임이 있어서 3월은 한국이랑 시차가 2시간..! 해가 8시에 진다.​그냥 집으로 가긴 아쉬우니까 냅다 집보다 먼 마트로 간다.냅다 구매호주에서 망고를 판다면 사먹자. 정말 맛있다. 이때는 망고가 끝물이긴 했지만 그래도 비아마켓 팔긴 팔아서 냅다 망고하나를 사서 집으로 간다.​​키위베리 핫하더라..냅다 엘라씨의 스텝밀이 냉장고에 있어서 꺼내 먹는다.아보카도샐러드…?와 냉장고에 있던 키위베리를 꺼내주며 먹었는데, 껍질채로 먹는 키위인데 맛있다.이미 지금은 핫해진거 같은데 키위베리를 만난다면 사서 먹어보기 강추.​​​그렇게 계획없는듯 있게 바쁘게 돌아다닌 호주 살이 1일차~Australia야 나랑 살자 ㅠ어케 해야 살아줄래…​그리고 어케 해야 밀린 여행일지를 비아마켓 쓸지 바쁘게 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