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1000억 유상증자 발표 열흘 만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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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1000억 유상증자 발표 열흘 만에 정정 요구삼성SDI는 통과, 한화에어로·포스코퓨처엠은 정정...업계 ‘예측 불가’이 기사는 05월 26일 15:4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포스코퓨처엠이 금융감독원의 유상증자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피하지 못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달리 증자 발표 이후 별다른 논란이 없었는 데도 정정 요구가 이뤄지면서 중점심사제의 일관성과 기준이 모호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3일 포스코퓨처엠에 유상증자 공시 내용을 보완하라며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유상증자 자금의 사용처와 대체 자금조달 수단 검토 여부를 명확히 설명하라는 취지로 알려졌다. 합작법인 투자 등 전체 투자 규모도 명시하라는 주문이다.포스코퓨처엠은 이달 13일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규모는 약 1조1000억원이다. 발행 예정 주식은 1148만3000주, 신주 예정가는 9만5800원이다. 증자비율은 14.82%다.올해 초 금감원이 중점심사제를 발표한 뒤 삼성SD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퓨처엠 등 잇따라 조단위 증자가 등장한 만큼 금감원의 심사가 깐깐했다는 후문이다.IB업계에서는 이번 정정 요구가 다소 의외라는 반응도 나온다. IB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퓨처엠은 앞서 자산 매각과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자구책도 병행해왔다”며 “수년 전부터 공식적인 자리에서 증자 가능성을 시사했던 만큼 시장과 공감대도 일정 부분 형성됐던 곳”이라고 말했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자회사 피앤오케미칼 지분과 올해 구미 공장을 매각해 약 100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말에는 6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최대주주인 포스코홀딩스는 지분 59.7%에 해당하는 신주 배정분을 전량 소화하기로 조기에 결정했다. 삼성SDI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대주주인 삼성전자와 한화가 증자 발표 이후 한달여가 돼서야 참여를 결정한 것과 비교된다.포스코그룹은 민영화된 전직 공기업이다. 오너 일가 승계 등 지배구조 이슈에서도 자유롭다.금감원의 중점심사제는 대규모 증자나 투자자 보호가 필요한 건에 대해 정밀 심사를 시행하는 제도다. 다만 중점심사제는 제도 도입 초기부터 심사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과거 금감원이 이수페타시스나 금양과 같이 주로 기존 사업과 관련성이 낮은 신사업에 진출하1조1000억 유상증자 발표 열흘 만에 정정 요구삼성SDI는 통과, 한화에어로·포스코퓨처엠은 정정...업계 ‘예측 불가’이 기사는 05월 26일 15:4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포스코퓨처엠이 금융감독원의 유상증자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피하지 못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달리 증자 발표 이후 별다른 논란이 없었는 데도 정정 요구가 이뤄지면서 중점심사제의 일관성과 기준이 모호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3일 포스코퓨처엠에 유상증자 공시 내용을 보완하라며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유상증자 자금의 사용처와 대체 자금조달 수단 검토 여부를 명확히 설명하라는 취지로 알려졌다. 합작법인 투자 등 전체 투자 규모도 명시하라는 주문이다.포스코퓨처엠은 이달 13일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규모는 약 1조1000억원이다. 발행 예정 주식은 1148만3000주, 신주 예정가는 9만5800원이다. 증자비율은 14.82%다.올해 초 금감원이 중점심사제를 발표한 뒤 삼성SD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퓨처엠 등 잇따라 조단위 증자가 등장한 만큼 금감원의 심사가 깐깐했다는 후문이다.IB업계에서는 이번 정정 요구가 다소 의외라는 반응도 나온다. IB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퓨처엠은 앞서 자산 매각과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자구책도 병행해왔다”며 “수년 전부터 공식적인 자리에서 증자 가능성을 시사했던 만큼 시장과 공감대도 일정 부분 형성됐던 곳”이라고 말했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자회사 피앤오케미칼 지분과 올해 구미 공장을 매각해 약 100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말에는 6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최대주주인 포스코홀딩스는 지분 59.7%에 해당하는 신주 배정분을 전량 소화하기로 조기에 결정했다. 삼성SDI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대주주인 삼성전자와 한화가 증자 발표 이후 한달여가 돼서야 참여를 결정한 것과 비교된다.포스코그룹은 민영화된 전직 공기업이다. 오너 일가 승계 등 지배구조 이슈에서도 자유롭다.금감원의 중점심사제는 대규모 증자나 투자자 보호가 필요한 건에 대해 정밀 심사를 시행하는 제도다. 다만 중점심사제는 제도 도입 초기부터 심사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과거 금감원이 이수페타시스나 금양과 같이 주로 기존 사업과 관련성이 낮은 신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이거나 자금 사용처가 불분명한 유상증자에 대해 제동을 걸었던 것과 비교된다.업계에서는 금감원이 실질 내용보다는 형식상의 설명 미비를 근거로 공시 정정을 요구하는 상황이 반복될 경우 자금조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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