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대는 예전처럼 회사에 올인하지 않는 > 공지사항

요즘 세대는 예전처럼 회사에 올인하지 않는 요즘 세대는 예전처럼 회사에 올인하지 않는다. 회사에 충성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히려주어진 시간 안에서 효율적으로 일하고, 퇴근 후 삶을 지키는 데 더 가치를 둔다.시간이 지날수록 대기업 선호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불과 십수년 전만해도 안정적인 공무원이 인기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공무원 시장은 급격하게 축소되었다.대기업 가는 이유, 연봉이 전부는 아니다(2020년 대비 2024년300인 이상 임금 상승률 18.8%, 300인 미만 15.1%)똑같이 3년 일했더라도 어디서 일했느냐에 따라 다음 회사의 연봉과 대우가 달라진다. 대기업은 단순 직장이 아니다. 이직 시장에서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직 프리미엄그래서 연봉이 아무리 높더라도, 과도한 야근이나 주말 업무는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현실이 이렇다 보니, 취준생이 말하는희망 직장 기준도 성장 가능성에서 만족스러운 보상으로 점점 바뀌고있다. 지금처럼 양극화가 계속된다면, 직장 선택 기준은 급여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실제로 이직 시장에서도 대기업 출신이라는 타이틀은 여전히 강력하다. 대기업에 합격했던 사람이라면 자질이 충분히 검증되었다 생각하기 때문이다.정년이 보장된다는 점 외에는 메리트가 크지 않다는 인식 때문이다. 딱딱한 조직 문화와 낮은 보수로는 젊은 세대를 유인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최근 5년간 임금 추이를 보면, 300인 미만의 임금 상승 대비 대기업의 연봉 상승이 압도적이다. 심지어퍼센트로 계산해도, 300인 이상의 임금 상승률이 중소기업보다 높다.하지만, 단순히 연봉 차이 때문에 대기업을 선호하는 건 아니다.작년 이맘때 전국경제인연합회 자료에 따르면,2030의 직장 선택 기준의 1위는 연봉이 아닌 워라밸 보장이다.확실히 연봉은 중요하다. 지금 당장 친구와 1~2천만원 차이가 날 뿐이라지만,시간이 지날수록 그 격차는 점점 벌어진다. 모으는 돈의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대기업 vs 중소기업 연봉 차이출처: 연합뉴스설문에는 없지만,대기업 선택의 또 다른 이유는 이직 프리미엄 때문이다.출처: 인크루트출처: 연합뉴스중소기업은 말할 것도 없다.대기업과의 연봉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그렇다 보니 중소기업을 찾는 청년들 역시 크게 줄어들고 있다.마치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에 따라 신입사업 합격률이 달라지는 것과 비슷한 이치 아닐까 생각한다.그래서 중소기업에서 적은 연봉을 받을 바에, 어떻하든 대기업의 문턱을 넘으려 하는 것이다.게다가대기업이라고 예전처럼 야근이 많은 게 아니다. 오히려 중소 기업 대비 야근이 적은 경우가 많다.그만큼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2030 세대가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은 연봉만이 아니다.연봉이 중요하긴 하지... 사진=연합뉴스 최근들어꼬마빌딩이나아파트경매,보류지(정비사업조합이소송,조합원누락등을대비해분양하지않고남겨두는물량)등으로눈길을돌리는투자자가늘어난것으로나타났다.서울시가지난3월하순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용산구아파트를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재지정한이후아파트투자가어려워졌기때문이다.전문가들은토지거래허가구역을재조정하기전까지는경매등틈새시장에수요가이어질것이라고내다봤다.한강변꼬마빌딩눈길24일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따르면지난달서울아파트거래는5189건(계약일기준)이이뤄졌다.아직거래신고기한(계약후한달이내)이일주일가량남았지만전체거래량은6000건을밑돌것으로관측된다.1만건을웃돌았던지난3월과비교하면한달만에반토막가까이난셈이다.지난3월24일강남3구와용산구의모든아파트가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묶인영향이다.해당기간강남3구와용산구입주·분양권이단한건도거래되지않았다.강남3구에서주거시설인아파트매입이어려워지자업무시설인꼬마빌딩에대한관심이높아지고있다.부동산플래닛이국토교통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분석한결과올1월91건이손바뀜한서울꼬마빌딩은지난달170건으로증가했다.상업용부동산플랫폼알스퀘어에따르면지난달성동구성수동2가대로변에있는2층짜리꼬마빌딩(대지면적165㎡)이50억원에매매됐다.지난3월에는마포구상수동3층건물(대지면적165㎡)이71억6000만원에주인을찾았다.알스퀘어관계자는“이번거래는강남고급주거와입주권투자를하려던수요자가토지거래허가제시행이후한강변꼬마빌딩을사들인사례”라고설명했다.이어“잠실아파트를사려던한투자자는성수동1가성수전략정비지구내단독주택을37억5000만원에매입했다”고덧붙였다.금리인하기대와맞물리며꼬마빌딩수요가증가하고있다는분석이다.김효선농협은행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꼬마빌딩은대출에의존해매입하는경우가많아아파트보다금리영향이더크다”며“하반기기준금리인하가예상되는점은 요즘 세대는 예전처럼 회사에 올인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