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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빠의 육아휴직기] < 13주차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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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5-24 13:27 조회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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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빠의 육아휴직기] < 13주차 > 아 [40대 아빠의 육아휴직기] < 13주차 > 아이와 미디어 노출[편집자주] 건강은 꺾이고 커리어는 절정에 이른다는 40대, 갓난아이를 위해 1년간 일손을 놓기로 한 아저씨의 이야기. 육아휴직에 들어가길 주저하는 또래 아빠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아이를 낳기 전 눈쌀을 찌푸리게 했던 음식점 안 풍경. 낳아보니 알겠다. 가게 안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부모들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사진=DALL·E 생성 이미지많은 아동 전문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권고하는 내용 중 하나는 아이가 어릴 때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하라는 것이다. 이유 역시 무시무시하다. 과도한 미디어 노출은 아이의 뇌 발달을 저해시키고 사회성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아이의 수면 패턴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도 있다.그런데 실제 식당이나 커피숍에서는 아이에게 스마트폰 화면을 틀어놓고 다른 일을 하는 부모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애를 낳기 전에는 "부모가 좀 무책임한 것 아닌가"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실제로 아이와 함께 외식을 해보니 이제야 그 부모들의 고충이 이해가 갔다.━최고의 외식 도우미, 뽀로로와 아기상어━/사진=아이코닉스아이들은 세상 모든 게 신기할 나이다. 특히 태어난 지 1년도 안 된 아기들은 더 그럴 것이다. 딸과 함께 식당에 가면 손에 닿는 모든 것은 '처음 본 장난감'이 된다. 식탁에 놓인 병따개부터 휴지, 수저통 등을 손에 쥐고 흔들다 빨아먹고 던진다.그나마 종이컵이나 물티슈처럼 던져도 소리 나지 않는 물건이 있으면 다행이다. 금속 수저를 들고 식탁을 두드려대면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만 든다. 행동을 제지하면 말을 못 알아듣는 아기는 짜증을 내며 울기 시작한다. 아기용 의자에 앉히면 그나마 다행이다. 좌식 식당에 가면 테이블로 돌진해 순식간에 김치며 깍두기를 양손에 쥐려고 한다. 나이만 많았다면 '진상' 소리 들었을 터.다른 손님 중 아이가 일으키는 소란과 소음을 이해해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를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양해해준다면 감사한 일이지만, 이를 불편해한다고 나무랄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핵심은 다른 손님과 상관없는 가족이 와서 식사를 방해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40대 아빠의 육아휴직기] < 13주차 > 아이와 미디어 노출[편집자주] 건강은 꺾이고 커리어는 절정에 이른다는 40대, 갓난아이를 위해 1년간 일손을 놓기로 한 아저씨의 이야기. 육아휴직에 들어가길 주저하는 또래 아빠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아이를 낳기 전 눈쌀을 찌푸리게 했던 음식점 안 풍경. 낳아보니 알겠다. 가게 안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부모들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사진=DALL·E 생성 이미지많은 아동 전문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권고하는 내용 중 하나는 아이가 어릴 때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하라는 것이다. 이유 역시 무시무시하다. 과도한 미디어 노출은 아이의 뇌 발달을 저해시키고 사회성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아이의 수면 패턴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도 있다.그런데 실제 식당이나 커피숍에서는 아이에게 스마트폰 화면을 틀어놓고 다른 일을 하는 부모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애를 낳기 전에는 "부모가 좀 무책임한 것 아닌가"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실제로 아이와 함께 외식을 해보니 이제야 그 부모들의 고충이 이해가 갔다.━최고의 외식 도우미, 뽀로로와 아기상어━/사진=아이코닉스아이들은 세상 모든 게 신기할 나이다. 특히 태어난 지 1년도 안 된 아기들은 더 그럴 것이다. 딸과 함께 식당에 가면 손에 닿는 모든 것은 '처음 본 장난감'이 된다. 식탁에 놓인 병따개부터 휴지, 수저통 등을 손에 쥐고 흔들다 빨아먹고 던진다.그나마 종이컵이나 물티슈처럼 던져도 소리 나지 않는 물건이 있으면 다행이다. 금속 수저를 들고 식탁을 두드려대면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만 든다. 행동을 제지하면 말을 못 알아듣는 아기는 짜증을 내며 울기 시작한다. 아기용 의자에 앉히면 그나마 다행이다. 좌식 식당에 가면 테이블로 돌진해 순식간에 김치며 깍두기를 양손에 쥐려고 한다. 나이만 많았다면 '진상' 소리 들었을 터.다른 손님 중 아이가 일으키는 소란과 소음을 이해해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를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양해해준다면 감사한 일이지만, 이를 불편해한다고 나무랄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핵심은 다른 손님과 상관없는 가족이 와서 식사를 방해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으로 아기상어나 뽀로로를 틀어놓는다. 아이가 잠시 정신이 팔려 조용해진 새 부모는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음식을 흡입하고 가게를 나선다.━ 평소 조용하던 집 TV도 이때만큼은…━집 TV를 틀어놓더라도 자극적인 장면은 최대한 안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그나마 괜찮은 것 중 하나가 스포츠 화면이다. 경기 내용만 모른다면 정서 발달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믿는다. /사진=최우영 기 [40대 아빠의 육아휴직기] < 13주차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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