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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메이크업잘하는곳]임실 사선녀 미인 선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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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lga 작성일 25-07-02 21:59 조회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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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임실출장샵 5월간의 기록@kwaaa_93 “낭만, 젊음, 사랑”​해가 길어졌다.​창밖이 아직도 환한데 시간을 보면 벌써 느즈막한 저녁.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초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어느덧 반소매를 꺼내고,손으로 부채질을 하게 되는 5월.​낮에 떠있는 강렬한 햇빛에벌써부터 이런 날씨면 어쩌나 싶어 걱정이 한가득이지만,,????????‍♂️​오히려 저녁에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 덕분에5월은 그런 작고 사소한 순간마저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이번 달도 무탈하게 흘러간,그저 익숙하고 잔잔한 일상이었지만그 속에서도 봄의 여운을 느끼며 소소한 행복을 느꼈다.​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다.​그래서 더 쉽게 놓치게 되는 것.​스쳐 지나간 순간일지라도언젠가 지금의 기록을 보며 미소짓게 되기를.​그런 마음을 담아,5월의 일상을 차곡차곡 이 공간에 남겨본다.​​#소양 아원고택5월의 시작을 알리는 소양 아원고택✨올 때마다 비현실적인 풍경에 감탄하게 된다.​전통 한옥과 현대적인 감각이 잘 어우러진 애정하는 공간!​카페와 미술관, 숙소를 함께 운영하고가끔 귀엽고 순딩순딩한 차우차우를 볼 수 있다 ㅎㅎㅎ.(무해한 친구들 잔뜩 본 날-????????)간만에 느껴보는 전주에서의 여유로움이라4월의 바쁜 일상을 지금에서야 보상 받는 기분이다????..​앞으로도 이렇게 자주 쉼표를 콕- 찍어줘야겠다.(가느다란 손톱달????, 푸른 여운이 스며든 밤하늘)소아과 앞에서 어린이날 행사로 솜사탕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길래 슬-쩍 구경갔더니어디서 많이 본 아죠띠 한 명이 열심히 솜사탕을 돌리고 있었다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위해 구슬땀 흘리며 봉사하는 광수띠.흉폭한 얼굴과는 달리 행동은 한없이 친절한 갭모에의 소유자다.​근데 왜 하필 귀 밑에 스티커 타투를 했을까.(무섭게 생겨서인지 아이들이 없었다..)#전주 충만치킨 호성점장모씨랑 거기서 만나라고 말하면항상 '거기'를 담당하고 있는 충만치킨 호성점.​환수르형이 선물해준 3만원권 기프티콘으로나와 장모시가 야무지게 호의호식한 날이다????.​예전엔 '거기'서 만나자하면 충만치킨 전북대점이었는데,이제는 직장생활 한다고 가까운 호성점에 새롭게 터를 잡았다.​많은 추억이 담긴 공간이라 이곳 또한 많이 애정하는 곳!(날씨 좋은 주말엔 가볍게 책 한 권 들고 카페에 가주기~????)#전주 윜니스커피로스터리집 앞에 있는 카페 ‘웤니스커피로스터리’.​자주 가던 동네 카페 '팰릿로스터리'가 휴무날이라 대신 방문했는데아주 굿- 초이스였던 날!​화이트톤의 화사한 내부와 연한 원목 가구의 인테리어 조합으로마음까지 차분해지는 느좋 카페였다????????.​평상시에 한 번 가볼까 했는데 이제서야 와보다니..살짝 후회가 들기도,,?​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드립코휘도 맛있게 내려서편안하게 잘 머물다 갔다 :)​다음에 또 와야지~(배고팠나? 음료와 디저트 아주 싹싹 긁어먹었다)(팰릿로스터리 다음으로 동네카페 아지트 등극이다 !)#마블 썬더볼츠마블영화 '썬더볼츠'가 개봉했길래 바로 예약-잠시 도넛가게에서 기다리는 동안 줄거리 공부했다.​이제는 반드시 선행학습을 해야 재밌게 볼 수 있는 마블영화,,,이번 영화는 아예 무지해서 난이도가 임실출장샵 거의 불수능에 가까웠다????????‍♂️.​우주급 규모 마블영화 치곤 이번 영화는 매우 인간적인(?) 영화로,각 캐릭터의 액션도 볼만 했지만,그들의 관계, 서사, 내면을 풀어내고 원팀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보는 내내 흥미롭고 응원하게 됐다.​앞으로 MCU,, 이런식으로만 하면 꽤괞일 것 같은데 말야.더 노력해보쟈.. PC주의 이런거 좀 잠시 내려놓고..!#목포 레이디벅스 터미널점마미랑 목포 여행왔다~​목포는 처음이었지만,항구도시와 근대역사박물관, 너무 상업화 되지 않은 거리들 덕분에전주 옆도시인 군산과 닮아있는 구석이 느껴져 묘하게 낯익었다.​골목마다 목포의 옛정취들도 고스란히 살아있고,과거의 현장에 와있는 기분이 들어 괜스레 마음이 차분해졌다.맛있는 브런치도 먹고, 예쁜 카페도 가고,여러모로 즐거운 시간-!​꼭 가보고 싶었던 유달산 케이블카와 오션뷰 대형카페, 성심당 뺨치는 빵집은 비록 웨이팅이 길어 못가봤지만,,​아쉬움을 남겨놓고 와야 다음에 더 기대되는 법이라목포에 또 와야할 이유를 남겨놓고 왔다 :)(마지막은 분위기 깡패인 목포 낭만포차에서 마무리 해본다✨)#전주 모이라 카페다음날은 두구두구 어버이날-!간만에 형님네와 함께 대가족끼리 모여 카페에 갔다.​어버이날 기념이기 때문에 소소한 카네이션 선물과 더불어 용돈과 맛있는 식사 대접까지 야무지게 한 날-!​형과 형수님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거라 반가웠는데,특히 더 반가웠던 건 이제 튼튼이(조카 태명!)가 곧 세상의 문을 열고 나온다는 것이었다????????​우리 조카,, 벌써 삼촌은 팔불출이란다...돈쭐낼 준비가 되어있으니 어서 세상 밖으로 나오렴????#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장모씨와 다나, 수현이와 함께 보러간 최현우 마술사님의 마술공연!​소리축제 이후로 1년 만에 온 것 같은데 여전히 크고 멋진 모악당????????짠-!​인생 첫 마술공연인데평소에도 좋아했던 최현우 마술사님의 공연을 보게 돼서 영광이었다 ㅎㅎㅎ.​설레고 기대돼,,, 휴우(설레는 마음 가득 담아,, 공연장 들어가기 전 인증샷 찰칵 ????!)약 2시간 정도 진행됐던 마술공연-!​얼마나 넋을 놓고 봤으면공연장 나오는데 목이 다 뻐근할까,,​첫 마술공연이었는데너무 스케일이 크고 재밌어서 마술의 재미 기준을 아득히 높여놓은 건 아닐까 싶었다????‍↕️.​마술사님이 워낙 너무 동안이셔서 40대 후반에 그런 미모를 가지신 것도 이미 마술 같았는데,,외모만큼이나 마술이 말도 안 되게 신기해서 2시간이 그냥 훌쩍 지나갔다.​그리고 왜이렇게 말씀을 조리있게 잘 하시는지요..?마술하려면 무슨 레크레이션 강사 자격증 하나쯤은 기본 장착인가보다;​그리고 오른쪽 와인 사진은 최현우 마술사님이 신혼부부 관객분의 결혼반지를 와인잔 안에 가둬놓는 마술을 한 사진이다.(찐으로 와인손잡이에 결혼반지가 걸려있다,,)​최현우 마술사님 왈,,저거 다시 찾는 방법은 천으로 와인잔을 감싸서 깨는 방법이랑남편분이 아내분께 새로 사드리는 방법뿐이라고 하셨다 ㅋㅋㅋㅋ.(당연히 후자에 더 열광의 박수가 터졌다는 후문,,????????????)#전주 에코시티 오마드예전에 가려다 휴무 이슈로 못간 임실출장샵 오마드 !​마술공연 때 워낙 탄성이 잦아서 슬슬 배가 고팠었는데드디어 이번 기회에 가보게 됐다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좋고,양도 많아서 4명이서 풍족하게 잘 먹었다????​식당 내부가 분위기도 좋고, 채도가 낮은 조명에 조용하기까지 해서 i들에겐 환상의 식당이라고 볼 수 있다????????수현이 차에 붙어있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스티커.​미관상 별로 안 예뻐서 떼려다가 잘 안 떼어져서 포기했다던데그걸 들은 착한 장모씨는 수현이 몰래 좋은 일을 한답시며 10분간 밖에서 스티커를 떼었고..​모자이크로 보이진 않지만주인 몰래 좋은 일을 한다는 희열감에 광기의 미소를 짓고 있는 중이다,,,​장모씨 말로는좋은 일 하는거 =꿀잼주인 몰래 하는거 =꿀잼주인 몰래 좋은 일 하는거 =초초초극락이라더라,,​참 희한한 사람;#전주 포랩스커피컴퍼니넓은 정원과 예쁜 건물이 멋드러지게 자리잡은 포랩스커피컴퍼니 !​시내에 이런 대형카페가 있어 더 애착이 가는 곳 ????????.(수현이가 닌텐도 게임칩을 구매했다고 보여줬는데,, 이거 완전 과대포장 아니냐구????..)(mz되기 쉽지 않은 도합나이 140살 칭구들,,, 마음만큼은 여전히 14살이다????‍↕️)(오-! 장모씨 사진 건졌다! 라고 생각했는데 옆에 있던 다나가 이거 아니라그랬다..????????‍♂️)(쇼미 알고리즘 보다가 마미손 형님 곡까지 왔는데, 여전히 좋다,,)(머리 예쁘게 다듬어주기????????‍♂️)#전주 카운드리 카페장모씨와 책 읽을 겸 모처럼 새로운 카페에 가봤는데기여운 갱얼쥐가 반겨주고 있어서 바로 원픽 카페로 등극해버렸다.(원픽 카페 기준 =기여운 갱얼쥐)(그런데 문제는 우리에게 1도 관심없다는거.. 철벽도 이런 철벽이 없다)(채도가 낮은 우드톤의 인테리어 덕분에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차분하니 조용했다. 책 읽기 좋은 곳!)#캐럴라인 냅 - 명랑한 은둔자근래 본 책 중에 가장 울림이 컸던 캐럴라인 냅의 ;.​350쪽이라는 분량이 짧게 느껴질 만큼,이 책은 강한 흡인력을 가지고 있었다.​자전적 에세이인 만큼 그녀의 삶은 상세하고 솔직하게 그려져 있어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를 들여다보는 기분이었다.​고단하고 아픈 과거를 견디며 살아낸 시간들.그 서사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그녀에게 몰입할 수밖에 없다.​처음 ;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이 모순적인 제목은 뭐지? 명랑과 은둔은 서로 공존할 수 없는 말 아닌가?'생각했다.하지만 책을 다 덮을 때 쯤 얼마나 이 제목이 진실되게 나를 표현해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캐럴라인 냅은 극도의 수줍음으로 사람을 멀리하는 성격인 것과이웃 노부부의 초대에 독감 때문에 가지 못한 일을 '좋은 독감'이라고 표현한 것,쌍둥이 자매의 정반대 성격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은은하게 연결된 끈으로 느끼는 모습(장모씨가 떠올랐다),인간관계에 크게 미련을 두지 않아 생기는 친구와 연인간의 갈등 등고립과 고독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고 부딪히는 임실출장샵 삶을 이 책을 통해 상세하게 드러냈다.​그녀의 삶은 알콜 중독, 섭식장애, 부모와의 사별 등나와는 다르게 더 얼룩져 있었지만,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의 삶과도 꽤나 닮아 있었다.​아픔의 크기는 다를지언정,외로움과 불안, 연결에 대한 갈망은 나에게도 있는 감정이기에.​일례로 나 역시 혼자 있고 싶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다는 감정,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려 애쓰면서도, 동시에 인류애가 철저히 박살난 사람,모임을 좋아하지만 정작 약속시간이 다가오면 나가고 싶지 않고,사람들과 대화하길 좋아하지만 다수의 자리에선 쉽게 위축되고,누군가 내게 관심을 가져주면 기쁘다가도, 막상 그 관심 앞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망설인다.​그래서 나 자신을 종종 이상한 사람이라고 여겼는데,이 책을 읽고 나서는 그런 이상함이 나만의 것이 아니란 위로를 받았다.​'명랑한 은둔자'는 나를 지칭하는 최고의 표현일 지도 모른다.​이 책은 누군가에게 스스로 자기자신을 정의내릴 수 있게 만든 확신의 책이었다.​간만에 읽으면서 오래도록 여운이 되는 책을 만난 것 같다.​캐럴라인 냅 ;나와 같은 유형의 사람이라면 마음에 깊이 와닿으며 읽힐 것 같다.(주택개조형 카페답게 뒷마당도 분위기가 좋았다. 다음엔 이곳에서 여유롭게 시간 보내봐야겠다-)#전주정원산업박람회장모씨와 심심해서 방문해본 정원박람회.한다고만 들었지 그 규모는 전혀 몰랐는데, 와보고 깜짝 놀랐다.​이렇게 사람들이 많을 줄이야..거의 물밀듯이 인파가 몰려들어서 발 디딜 틈이 없었다????.정원산업박람회 답게 꽃과 화분을 파는 플리마켓이 줄을 이었고,구석구석 체험거리와 공연, 푸드트럭 등이 있었다.​꽃은 사지 않았지만날씨가 좋아서인지 그저 구경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쿼카.. 맞나요? 겁나 귀여운데..)#전주 치히로 혁신점 / 토레오 카페저녁엔 지후니형의 갑작스런 주선으로지후니형의 친구분, 나와 장모씨 4인의 벙개모임이 성사됐다.​나와 장모씨 둘 다 낯가리는 성격이라 어색할까봐 걱정했는데역시 지후니형의 슈퍼인싸력으로 어색함 전혀 없이 즐겁게 수다 떨다갔다.(지후니형 마인드 =‘너 친구? 내 친구? 그럼 우리 모두 친구~’????)​치히로 혁신도시점은 처음 가봤는데여전히 치히로다운 일본풍 분위기가 좋았고, 음식들도 다른 지점이랑 비교해봐도 아주 맛있었다 ㅎㅎㅎ.​이후엔 토레오라는 근처 카페에서 야무지게 베이커리와 아아를 뿌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원장님이 폐막식 보러가라고 티켓 주셨는데,하필 선약 때문에 가질 못했다????,,,​넘나리 아까워서 다른 분에게 양도했다.​내년엔 꼭 가서 연옌 구경 + 폐막작 영화 볼테다..(원장님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유 ????)#완주 밀의온도올해에도 이사님께서 시낭송 발표회를 하셨다.​초대를 받아 가게 된 완주군 상관면에 위치한 밀의온도 카페.​난 전주 토박이면서, 이렇게 예쁘고 넓은 야외 결혼식장을 가진 카페가 있는 줄 처음 알았다,,,????​날씨도 좋고 새가 지저귀는 임실출장샵 걸 들으니 마음이 포근해졌다.​시낭송 듣기에 더없이 좋은 날????(햇살을 머금은 푸릇한 잎새????✨)(밀의온도 시그니처빵인 ‘크로와상식빵’.. 은은하게 나는 버터향과 겉바속촉한 식감,, 넘 황홀하다 증말????)#임실 청웅식당임실에 출장 왔다가 먹게된 다슬기정식 맛집.​원장님이 임실에 오면 반드시 여긴 가봐야한다고 해서 왔는데,메뉴도 다슬기정식 하나밖에 없고, 허름한 노포 느낌에 웨이팅까지 로컬맛집 분위기 제대로 나는 곳이었다.​평일 점심시간인데도 웨이팅이라니..​임실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감탄하며 밥에 다슬기양념장 비벼서 쌈 싸먹는 순간​입안에 새로운 신세계가 펼쳐졌다.​‘와.. 고기보다 다슬기가 더 맛있을 수 있구나????,,,’​이때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백종원님이 유튭 촬영으로 이곳에 다녀가셨다고,,아주 납득이 되는 식당 초이스였다.​이곳에 데려다 준 원장님께 무한 감사말씀을 드려봅니다,,#전주 오브젝트엽서 사려고 들린 오브젝트 전주점!넘 기여운 냥이가 카운터에서 쿨쿨 자고 있었다????..(인형인줄,,,)​사장님 말씀으론, 옆집 사는 냥이인데 가끔 심심하면 놀러와서 자고 간다고 하셨다 ㅋㅋㅋㅋ.​남의 집도 내집처럼 눌러앉는 기여운 냥아치 녀석.​담엔 쓰담쓰담 도전해봐야지~(모임장 ‘지음’ =나, 부모임장 ‘moai’ =장모씨 ^.^)성황리에 잘 진행되고 있는 전주 독서모임 ;.​이 모임은 다 좋은데 딱 2명(나랑 장모씨????????‍♂️)이 문제다.​안 그래도 소심한 우리들이라 한 모임의 리더가 되는게 어색한 사람들인데벌써 1년 가까이 이 모임을 유지하느라 서로가 신기한 상황.​슬슬 ‘우리 없어도 잘 돌아가지 않을까..?’ 싶어 런각을 보는 중이라남들 자는 시간에 몰래 불참석에 투표해봤다.(물론 조크-????)​;은 낯선 독서 여행을 지향한다.​독서모임이 낯설어 쉽게 모임에 도전하지 못하는 사람,말주변이 없어 내가 잘 말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혼자만의 생각에 갇혀 다양한 감수성을 놓치고 있는 사람도 편안하게 이 모임에 머물다 갈 수 있었으면 한다.(애초에 모임장과 부모임장이 이런 사람들이라;;)​낯선 독서여행자를 언제나 환영하고,그들이 아무 걱정 없이 이 모임을 즐기다 갔으면 좋겠다.​전주 독서모임 많관부????????,,,(독서모임 당일. 모자이크로 보이진 않지만, 열일하고 온 장모씨가 지쳐서 실성하듯 웃고 있는 상황이다. 힘들어죽겠는데 당장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독서모임에서 2시간 동안 떠들어야하니 신난 모양이다????)(차로 길막중인 상황)여전히 아침마다 나를 열 받게 하는 이상한 선정샘.​간만에 블로그에 출연했는데역시나 정상적인 걸로 출연하지 않는 그녀.​한결같음에 원따봉 + 박수갈채 보내드립니다????????요즘 나와 장모씨 사이에서 핫하게 떠오르는 철학적인 장소=헬스장.​저질체력을 자랑하는 우리는늘 ‘운동=건강’에 대한 인과관계를 질문하고,헬스가 우리네 삶에 끼치는 영향을 고민하는 중이다.(얼마나 운동하기 싫으면 이래)​거의 고민하는 수준이 플라톤 저리가라인데,아무래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는게 쵝오 아닐까????????‍♂️​김연아 선수님 마인드 보고 따라 배워야지 싶었다.​pd: 무슨 생각으로 임실출장샵 하나요?김연아 선수님: 무슨 생각을 해요. 그냥 하는거지.#서촌 아이노가든키친1년만에 다시 방문한 서촌.작년에 왔을 때 너무 좋은 기억들이 많아서 날씨가 좋은 김에 다시 한 번 와봤다.​여전히 경복궁 옆 돌길은 아름답고,맑은 하늘 아래 걷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곳이었다✨.​배가 고파서 맛있는 한식부터 냠냠 해치웠다-!????#서촌 꽁뜨와 드 미라벨서촌에 오면 꼭 한 번은 방문해야하는 라이프스타일 소품샵.유럽감성 소품들과 주방용품들이 가득 디피되어 있어서 보는 눈이 즐거웠다.​톡톡 튀는 재밌는 소품들이 많아서주방에 저런 식기류 하나만 놓아도 센스 있다는 소리 들을 것 같았다????.(파스텔톤의 소품들과 잘 어우러지는 쾌적한 내부 공간)#서촌 팩토리2마침 단체전을 하고 있었던 팩토리2.​입구에 놓인 도록을 하나 집어들고 작품 하나씩 찬찬히 살펴봤지만,설명이 너무 어려워 도통 이해되지 않았다????,,,​아직 작품의 언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수듄이라앞으로 전시회나 미술관 등을 더 찾아가서 식견을 넓혀봐야겠다.#서촌 온그라운드 지상소공간이 너무 예뻤던 카페.전체적으로 모던한 분위기에 곳곳에 밝은 우드톤 가구들과 식물들로 화사함을 더했다.​책 읽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아서나중에 여유있을 때 책 한 권 들고 다시 방문해봐야겠다????. (머쉬룸조명과 플랜테리어, 우드톤 가구는 너무 취저 아니냐구..)(여유로와..????????????)#그랑핸드 서촌점서촌에 온 이유.향수 브랜드 중에 가장 편애하는 그랑핸드가 이곳에 있기 때문이다-????????​특히 서촌점은 매장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고 감각적이어서구매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쇼룸만 구경해도 만족스러운 공간이다.​평소에 규장과 루시엔카만 알고 있던터라 다른 향도 궁금했는데이것저것 찬찬히 시향해봐서 의미 있던 날이었다-(물론 규장과 루시엔카가 가장 좋더라구요,, 구관이 명관이다,,,????)(사쉐 ‘루시엔카’ 향으로 하나 구입 완-????)(그랑핸드 특유의 감성이 매장 곳곳에 잘 스며들어있다. 개성있고 감각적인 쇼룸✨)#삭스타즈 서촌점지나가는 길에 아기자기한 양말 편집샵이 보여서 방문!색감도 다양하고, 여러 종류의 양말들이 많아서 보는 눈이 즐거웠다.​나중에 옷을 정말 좋아하고 잘 입게 되면독특한 색감의 양말로 착장에 포인트를 줘보고싶다-????(초여름의 맑은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흔한 경복궁 옆 도로의 풍경마저 푸릇푸릇하니 아름답다 ✨)(고색창연한 기와지붕, 그 앞에 연둣빛 나무들????)(비록 입장 마감되어 들어가진 못했지만, 앞에 야외도서관에 앉아 잠시 여유로움을 느끼며 아쉬움을 덜 수 있었다 ????)(잔잔한 하늘 아래 기분 좋은 산책????????‍♂️)#아트이프액츠산책을 하던 중 어딘가 익숙해보이는 편집샵 가게를 발견했다.​어? 아트이프액츠...!?세상에나.. 이런 우연이..! 당장 방문해.​평소에 좋아하던 브랜드였지만,전주에 살면 시착해볼 기회가 전혀 없었기에 우연히 본 편집샵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사진에 있는 웨스턴 무드의 반팔 셔츠가 넘 예뻐서 바로 구매 완????뜻밖에 아쥬 기분 임실출장샵 좋은 소비를 한 날!#사직동 그 가게빈티지한 외관의 커리 맛집, 티벳 수공예 소품샵!​가게 설명을 보니이곳 소품들은 모두 티벳 여성작업장에서 손수 만든 수공예품들로,가게를 통해 티벳 문화를 알리고, 난민들의 경제적, 문화적 자립을 돕기 위한 공간이라고 적혀있었다.​설명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곳.소품들도 예쁘고 감각적이라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듯 하다????????(티벳 감성이 물씬 나게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 거울 셀카도 한 장 찍어주기-????)(두부 커리! 두유와 완두콩이 곁들어진 담백한 커리였다????)(잘 먹고 갑니다- 담에 또 올게요????????)#노들섬노을질 무렵의 노들섬.​조그만한 돗자리 하나 깔고 그 위에 누워잔잔한 물결과 바람, 붉게 물든 하늘을 느낀다.​시간이 멈췄으면 했던 순간.그간의 쌓였던 개인적인 감정과 노고들이 모두 씻겨나가는 기분이었다.​올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노들섬의 아름다운 풍경.지금을 잘 간직해야지????.(작열하는 노을 아래, 낭만을 사유하는 수많은 사람들)직장동료쌤의 블로그를 보던 중 꿀팁을 얻어간 곽모씨.​챗gpt에 이렇게 물어보면 그간 내가 했던 질문, 생각, 가치관을 바탕으로 나의 무의식을 알려준다길래 냉큼 해봤다.​놀라울 정도로 나의 사고를 잘 분석해놓은 챗gpt..심지어 얘랑 mbti 얘기 해본 적도 없는데 내 성향 유형을 정확하게 맞췄다,,,(소오름..)​덕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언도 몇 개 얻어갔는데,이걸 보시는 여러분들도 한 번 해보시길 ????..!(감격스러운 쏘니의 첫 우승 트로피???? 여지것 본 우승사진 중에 가장 멋지다.. 이제 행복길만 걸으세요????????????)#마이산피순대 용진점국장님께서 점심에 쏘신 순대국밥 맛집.이곳 피순대가 정말 찐이다????????.​순대 양도 많고,대체적으로 국물이 깔끔해서 완전 딱 내 입맛 그잡채.​다음에 또 와야겠다~오- 저번엔 이상한 선정샘이 길막하더니,이번엔 퇴근시간에 맞춰 장모씨가 길막하러 왔다.​아무래도 전생에 내가 무슨 죄를 저지른 것 같다.(나 그만 좀 괴롭혀,,)(정차중인 신호 앞, 우연히 옆차선에 있던 나를 발견하며 하트를 짓는 신난 장모씨. 귀여우니까 봐준다)ㅋㅋㅋㅋㅋ.저절로 홀리해지는 헬스장.​왜 헬스를 할 때마다 우리는 철학자 또는 신앙심 깊은 사람이 되는 것인가..항상 물 줄 때마다 밑에 수건만 깔았었는데,드디어 화분받침용 원목스탠드 하나 들였다.​훨씬 정돈된 느낌 ㅎㅎㅎ.​무럭무럭 자라나렴 초록이들????(사전투표 완-! 작은 한 표지만, 부디 이 한 표가 모여 더 나은 내일이 찾아올 수 있기를????️????????)간만에 전주에서 만난 브라더들 !​신나게 밥 먹고 지나가는 길에 오락실에 잠시 들렀는데갑자기 지후니형이 초집중 하더니 인형 하나를 금세 뽑아버렸다.​이게 되네..?힘숨찐 뽑기 실력에 깜짝 놀래부렸다.(그림을 그려요! 정답은 ‘장민석’이었다)보드게임 카페에 갔는데,지후니형이 너무 똑같이 장모씨 얼굴을 그려넣었다 ㅋㅋㅋㅋ.​싱크로율 56000%.​너무 임실출장샵 똑같아서 무서울 정도 ㅠㅠㅠ.(쿼리도! 메인 말을 상대편 끝으로 먼저 보내면 승리하는 게임인데, 구석에 갇혀 나가지 못하는 저 검정말이 장모씨다)숨 막힐 정도로 가둬놓고 패는 환수르.일방적으로 당하는 장모씨.​현실이나, 게임이나 매번 당하는 장모씨다.​눈물이 앞을 가린다 증말.. (물론 난 환수르편)(경히띠 겨론 축하한다우???? 행복하게 잘 살아~~~!!!)(오랜만에 모인 곽지수와 아이들 모임. 끝나고 거하게 수다 떨다 갔다????)#전주 연화정도서관장모씨를 보기 전,책 읽을 겸 미리 도서관에 도착해 한가로이 시간을 보냈다.#황보름 -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서점 이야기를 담은 소설.​독서모임을 운영 중인 나에게어떻게 독서를 나누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을까를 제안해준 책이다.​책을 읽어야 한다는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그저 자연스럽게 책과 서점이라는 공간에 스며드는 것.​나에게 서점은 단지 책을 파는 곳이 아니라, 마음을 내려놓고 쉴 수 있는 쉼터 같은 곳이다.​독서모임도 서점과 다를 바 없다.​편안하게 머물다 가는 장소.​이런 마음을 가지고 운영한다면언젠가 누군가에게 편안한 쉼터 하나쯤은 되어주지 않을까.(언제 봐도 윤슬은 참 예쁘다✨)#2025 전주 단오축제올해도 어김없이 장모씨와 함께 온 단오축제!​작년에 왔을 때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 때문에 즐겁게 다녀갔는데,그 좋은 기억 덕분에 올해도 기대감 가득 안고 다시 찾았다 ㅎㅎㅎ.​작년에는 덕진공원 정문 쪽에서 했는데,올해는 공사 때문에 후문 쪽에서 진행했다.​근데 오히려 후문에서 진행한 게 더 굿-초이스! 였던 것 같다????????​얇고 긴 가장자리 길을 따라서 쭉 이어진 포차들과 플리마켓들이 풍성하게 자리했고,바로 앞에 호수도 있어서 볼 맛이 났다.​단오축제 답게 길마다 연등도 펼쳐져 있어서 더 분위기가 살았다.​넘 기부니가 좋아서 장모씨와 맥주 한 잔 한 날!(쫀맛탱 먹거리들과 함께 치얼쓰-????!)(밤이 되니까 더 운치있게 느껴졌다????✨)(마지막 장모씨의 하트로 이번 5월의 일상을 마무리해본다????????)​​​​​​​​#낭만, 젊음, 사랑노들섬에 머무는 동안,많은 젊은 사람들이 각자의 낭만을 위해여유를 찾고, 즐기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았다.​가장 찬란한 순간들.​이곳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은 언젠가 지금을 회상할 때결국 앞으로 나아가는 작은 발디딤이 되어주겠지.​저마다의 고통과 시련, 인내의 시간을 잠시 내려놓고바람을 맞으며 웃고,강물처럼 흘러가는 하루를 조용히 받아들이기를 바란다.​‘낭만이란 배를 타고 떠나 갈거야’ 가사처럼지금의 배에 몸을 얹고 앞으로 쭉 나아가길.​그 도착지가 어둡고 보이지 않더라도잠시 눈을 감고 지금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금 희망을 찾길 바란다.​잔잔하게 지나간 나의 5월도되돌아보면 언젠가 길을 잃었을 때 다시 나아갈 수 있는 낭만 가득한 기억이 되겠지.​꼭 그렇게 되기를.​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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