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입장권 할인 아쿠아슈즈 복장 먹거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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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telyn 작성일 25-06-19 13:00 조회 7 댓글 0본문
6월 슈즈 예식을 앞두고 가장 마지막까지 고민한 게 바로 웨딩 슈즈였어요. 드레스는 이미 5월에 픽스를 마쳤고, 헤어 메이크업도 리허설까지 끝난 상태였는데, 유독 슈즈만은 결정을 못 하겠더라고요.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너무 답답해 보이는 건 싫고, 그렇다고 너무 캐주얼해 보이면 또 본식 분위기를 슈즈 해칠까 봐 고민이 많았어요.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더라고요.뾰족구두? 샌들? 둘 다 아쉬웠던 첫 시도처음엔 구두 전문 브랜드 매장에서 기본 베이지톤 뾰족구두를 신어봤어요.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은 있었지만, 막상 신어보니 발등 라인이 너무 막혀 있어서 여름 결혼식엔 다소 무거워 보이더라고요. 샌들 스타일도 슈즈 시도해봤지만, 또 너무 캐주얼하거나 끈 디테일이 드레스를 방해할까봐 애매했죠. 본식 드레스는 하이웨이스트의 심플한 A라인이라 신발이 살짝 보여서 더 신경이 쓰이더라고요.‘오픈토 + 미들힐’ 조합이 의외의 해답결국 여러 브랜드를 돌다 발견한 게 오픈토 미들힐이었어요. 발가락이 살짝 보이면서도 얇은 스트랩 덕분에 답답하지 않고, 슈즈 굽도 5cm 정도로 부담 없더라고요. 중요한 건 디테일인데, 앞코에 진주 장식이 하나 들어간 디자인이 드레스랑도 잘 어울렸고, 은은한 아이보리 컬러라 전체 룩을 해치지 않았어요.그날 샵에서 거울 앞에 서서 드레스랑 함께 신어보는데, ‘이거다’ 싶었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오래 서 있어도 편하냐인데, 슈즈 앞쿠션이 조금 있는 구조라 착화감도 괜찮았고요.무조건 예쁘다고 고르지 말고 ‘본식 동선’을 먼저 생각!웨딩 슈즈 고를 때, 진짜 중요한 건 ‘예식 날 얼마나 오래 신고 있을 건지’예요. 저는 본식, 폐백, 연회장 이동까지 모두 같은 신발로 가야 했기 때문에 너무 높은 힐은 슈즈 제외했어요. 예식 당일 동선을 한번 시뮬레이션해보는 것도 좋더라고요. 저처럼 이동이 많다면 굽이 낮은 제품이나 교체용 플랫슈즈를 하나 준비하는 것도 추천해요.발 모양에 따라 핏도 달라지니 피팅은 꼭!제가 느낀 또 하나의 팁은, 사진이나 영상으로 봤을 때 예뻐 보여도 막상 신어보면 내 발에 슈즈 잘 안 맞을 수 있어요. 특히 여름엔 발등이나 뒤꿈치가 부각될 수 있어서 핏이 중요해요. 저도 처음 본 제품은 예뻤지만 발볼이 좁게 나와서 결국 교체했거든요. 발 모양에 따라 슈즈 실루엣이 꽤 달라 보이니,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고 고르는 걸 꼭 추천드려요.여름 슈즈는 슈즈 ‘시원해 보이면서 포멀한’ 조합이 핵심!이번에 느낀 건, 웨딩 슈즈는 단순히 예쁜 걸 넘어서 전체 룩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무엇보다 편해야 한다는 거였어요. 6월처럼 더운 날씨에는 특히나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격식 있는 디자인을 고르는 게 핵심이에요. 다음 글에서는 웨딩슈즈와 잘 어울리는 네일 컬러 슈즈 선택 팁도 공유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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